CD의 추억2 - 2 singles in 1995

이번에는 12월이 되면서 발매된지 10년이 되는 single 두 장을 소개하겠습니다. 둘 다 우리나라에서는 single이라는 개념 자체가 익숙하지 않던 시절이어서 한 장은 저도 single이라는 개념을 모르고 구입했었죠. 두 장 다 1995년 11월에 발매되었고 제가 구입한 것도 11월이나 12월 즈음이었습니다. 저의 첫번째와 두번째 소장 single로, 그 후 1998년이 되어서야 세번째 single을 구입합니다.

첫번째는 Enya의 single 'Anywhere is'입니다. 1995년 즈음이면 라디오를 듣던 시절이었는데 Enya의 새 앨범 광고를 듣고, 그 시절 제가 자주 가던 영등포 지하 상가의 레코드점에서 구입했었지요. 외국 음반치고 가격이 싸다고 생각했는데 들어보니 3곡 밖에 들어있지 않아서 좀 당황도 했었죠. 나중에 앨범 'The Memory of Trees'를 구입하고 난 후에야 single의 의미를 대충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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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4 02:14 2004/12/04 02:14

Supernova


Glowing gaseous streamers of red, white, and blue — as well as green and pink — illuminate the heavens like Fourth of July fireworks. The colorful streamers that float across the sky in this photo taken by NASA's Hubble Space Telescope were created by the universe's biggest firecracker, the titanic supernova explosion of a massive star. The light from the exploding star reached Earth 320 years ago, nearly a century before our United States celebrated its birth with a bang. The dead star's shredded remains are called Cassiopeia A, or "Cas A" for short. Cas A is the youngest known supernova remnant in our Milky Way Galaxy and resides 10,000 light-years away in the constellation Cassiopeia, so the star actually blew up 10,000 years before the light reached Earth in the late 1600s.

hubblesite.org에서 퍼온 글입니다. 가보시면 멋진 우주의 바탕화면들을 받으실 수 있어요. 블로그 바탕화면을 Supernova로 바꾸면서 Supernova에 대해 궁금해져서 관련링크를 눌러보니 위의 설명이 나오더군요.
2004/12/01 16:30 2004/12/01 16:30

오!브라더스 in 11월 26일 Rolling Hall

'절정으로의 안내자' Rock&Roll 밴드 '오!브라더스'가 여섯번째로 등장하여 공연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습니다. 카바레 사운드의 대표 밴드답게 열성팬들도 상당했습니다. 팬들과 언제나 가까이 있는 밴드 '오!브라더스'!!!

2004/11/28 11:44 2004/11/28 11:44

Playground in 11월 26일 Rolling Hall

5번째 팀 4인조 'Playground', 이름에서 홍대 앞 놀이터가 팍팍 떠오르네요. 3명의 랩퍼와 1명의 여성 싱어로 구성된 4인조 힙합그룹이라고 할까요. 힙합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상당히 흥겹더군요.
움직임이 많아서 사진은 몇장찍다 포기했다죠.

2004/11/28 01:52 2004/11/28 01:52

플라스틱 피플 in 11월 26일 Rolling Hall

4번째로 등장한 '플라스틱 피플(Plastic People)', 프리마켓 등을 통하여 이름은 여러번 들어봤지만, 역시 공연은 처음이었습니다. 앞선 밴드들에 비해 차분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그들이 이번 캐롤앨범에서 부른 곡은 영화 'Love Actually'에서 UK Chart No.1을 차지한 'Christmas is all around'

2004/11/28 01:30 2004/11/28 01:30

미스터 펑키 in 11월 26일 Rolling Hall

이름 그대로 펑키한 음악을 들려주는 '미스터 펑키(Mr. Funky)', 하지만 제 취향이 아닌 듯하여 사진은 조금만 찍게 되었네요.

2004/11/28 01:15 2004/11/28 01:15

페퍼톤스 in 11월 26일 Rolling Hall

공연에 3번째로 등장한 상큼한 음악들을 들려주는 '페퍼톤스', 내게 Cavare Sound를 처음 알게한 밴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Cavare Sound의 앨범 중 가장 먼저 구입한 앨범이 페퍼톤스의 EP 'A Preview'이구요.
본 멤버는 양쪽 끝에 베이시스트와 기타리스트, 두 명의 남자분이고 다른 포지션은 객원입니다. 처음 객원 보컬로 나온 'deb'양은 외모뿐 아니라 목소리도 상당한 매력있지요. 'deb'양이 참여한 'Shameless'라는 곡이 페퍼톤스의 곡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두번째 붉은 상의의 객원 보컬은 'WestWind'양으로 추정되는군요^^;;;

2004/11/27 15:58 2004/11/27 15:58

메리-고-라운드 in 11월 26일 Rolling Hall

'카바레 사운드 캐롤 발매 기념 공연'에서 깜짝 놀랄만한 오프닝 무대를 보여준 메리-고-라운드. 잠시 댄스 듀오가 되었나 하는 착각을^^
거의 2주 만에 보는 이번 공연은 신곡도 있었고 참 좋았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캐롤 앨범에 싸인도 받았지요...후후...
다른 팀들의 공연도 멋졌구요. 다음달 18일에는 2차 공연이 '클럽 빵'에서 있답니다.

2004/11/27 14:26 2004/11/27 14:26

CD의 추억1 - No Doubt

'CD의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제가 소장하고 있는 음반들 중 특별한 앨범들을 소개할까합니다. 그 첫번째는 중학교 시절, Alanis와 함께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던 밴드 'No Doubt'의 Single Collection입니다.
No Doubt은 그들의 두번째 앨범 'Tragic Kingdom'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뛰어올랐지만, 그 후 발표한 앨범마다 그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밴드의 홍일점 보컬 'Gwen Stefani'가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죠.
밴드는 부진하지만 Gwen은 30대가 되어서도 미국 십대 소녀들의 아이콘인가 봅니다. 각종 패션잡지의 표지모델로 얼굴을 간간히 비추더군요.

우리나라에서 3000장 한정판으로 나왔던 'Hits From Orange County'를 살펴보도록 하지요.

'Hits From Orange County' 살펴보기 more..

2004/11/25 21:50 2004/11/25 21:50

몽구스 in 11월 11일 SoundHolic

3인조 몽구스!! 상당히 강렬한 일렉트로니카 밴드라고 할까요.
보컬은 가사는 의미 전달보다는 하나의 악기처럼 들리는군요.
그들의 음악을 들으니 '케미컬 브라더스'나 '모로코'가 떠올랐습니다.
상당히 멋진 밴드였습니다.

2004/11/12 20:47 2004/11/12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