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잡고 있었지?
어차피 활짝 피지 못할 꽃봉오리라면
미리 잘라 버려야 했을 것을...
그러지 못했어...
좀 더 야속해지지 못했어.
이 끝없는 하늘 아래 어딘가에
한숨쉬고 있을 너...
알고 있을까?...
바람에 날려...
지는 꽃잎들...
흩어지는 눈물의 방울방울...
눈부신 하늘 아래...
오늘 너에게 부쳐...
I've missed you...so long...
2004/05/08 23:15
2004/05/08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