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에 다녀온 '빵'. 원래는 네 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한 팀이 펑크가 나서 세 팀이 공연을 했습니다. 세 팀이었지만 상당히 빵빵한 라인업! 바로 '나비', '골든팝스' 그리고 '그림자궁전'이었습니다.
첫번째는 물이 오른 '나비'였습니다. 올해 공연은 처음 보네요.
왠지 서글픈 '고양이는 울었지', '로로스'의 첼리스트 '제인'과 함께한 판타지모던락 'Dragon' 두 곡은 역시 '나비'의 대표곡 다웠습니다. 마지막 곡은 너무나 유명한 'Nancy Sinatra'의 'Bang Bang'을 들려주었어요. 바로 영화 'Kill Bill'을 통해 너무나 익숙해진 곡이죠.
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나비 in 2월 2일 클럽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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