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ute Gorilla' 절정, 마지막 코러스에서는 '로로스'의 다른 네 명의 멤버도 무대로 올라와, 동시에 9명이 무대 위에 있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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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로로스 in 11월 11일 클럽 빵
괜히 '조인트 공연'이 아니었습니다. 올라면 '도재명'은 '데미안'과 함께 이번에 발매된 single의 수록곡 'My Cute Gorilla'를 들려주었습니다. 데미안의 연주와 함께 들으니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My Cute Gorilla' 절정, 마지막 코러스에서는 '로로스'의 다른 네 명의 멤버도 무대로 올라와, 동시에 9명이 무대 위에 있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My Cute Gorilla' 절정, 마지막 코러스에서는 '로로스'의 다른 네 명의 멤버도 무대로 올라와, 동시에 9명이 무대 위에 있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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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스(Loro's) - Scent of Orchid
온라인을 통해 발매가 시작된 제 8회'쌈지사운드페스티벌'의 '숨은고수', '로로스(Loro's)'의 single 'Scent of Orchid'. '데미안' 1집, '흐른' EP, '하도' 1집에 이어 'TuneTable Movement'에서 발표하는 네번째 작품.
뛰어나고 다양한 음악을 숨은고수 다섯 팀이었지만, 특히 '로로스'는 여느 밴드들과 다른 언더그라운드 씬에서는 '독특한 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보컬'과 '기타'가 밴드의 중심을 이루는 보통 밴드들과는 다른, '키보드'와 '첼로'를 전면에 내세운 밴드 구성부터 독특하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은 더 독특합니다. '키보드'가 중심이 된 사운드에 '첼로'의 선율이 가미된 '로로스'의 음악은 Rock이 아닌, 언더그라운드 씬에서는 희귀하다고 할 수 있는 'Cross-over'에 가깝습니다.
single 'Scent of Orchid'는 (아쉽게도) 총 세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한 곡 한 곡 살펴보면,
첫번째, single의 타이틀 'Scent of Orchid'를 의미하는 곡인 '너의 오른쪽 안구에선 난초향이 나'는 '로로스'의 서정미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사실 '로로스'의 곡들 중 절반 정도는 '서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single에 실리지 못한 '방안에서'와 'It's raining'도 서정미가 물씬 풍기는 곡으로 아마 '너의 오른쪽 안구에선 난초향이 나'와 single에 수록되기 위해 엄청난 경쟁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키보드와 첼로의 선율과 드럼의 도움으로 시작되는 도입부는 이 곡이 Newage 곡이 아닌가 하는 착각일 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키보디스트 '도재명'의 보컬은 그런 착각을 환기시킵니다. 보컬의 질감이 라이브 때와는 차이가 나는데, 마치 라디오로 듣는 듯하니 'Radio Edit'라고 해야하겠습니다. 드럼의 소리도 역시 라이브 때와는 차이가 느껴지는데 이어폰으로 들으면 아쉬운 느낌이지만, 스피커의 우퍼를 통해 들으면 또 다른 느낌입니다.
아쉬운 점은 곡이 절정에 오르고 첼로의 서정미가 극에 달하는 부분에서 정작 첼로의 소리가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 부분에서 첼로가 좀 더 앞으로 드러났다면 더 진한 감동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하는데, 혹시 데뷔 앨범을 위해 아껴둔 건 아니겠죠?
두번째는 '쌈사페'의 '숨은고수'로 응모할 때 공개되었던 '로로스의 시그널 송'이라고 할 만한, 'My Cute Gorilla'입니다. 리더 '도재명'의 공연 멘트 중에 세번째 'Habracadabrah'와 함께 희열이 느껴지는 곡이라고 했었는데 그래서 두 곡이 실리게 되었나 봅니다. '숨은고수'때 공개된 음원보다 깔끔해진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어린 시절의 친구였던 '고릴라 인형'을 위한 만든 곡으로 가사에서도 그 고릴라에 대한 애정이 절절히 느껴집니다. 가사는 소년이 고릴라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이지만 반대로, 낡은 고릴라 인형이 소년을 추억하는 곡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작은 고릴라(키보드)와 그 주위로 우아한 춤을 추는 발레리나(첼로)가 멤돌고, 뒤에서는 북치는 병정(드럼)과 나름대로 사뿐사뿐 걷는 코끼리와 곰(베이스), 그리고 고릴라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개구장이(기타)...이제 소년은 없는 작은 방 안에서 여러 인형들이 소년과의 즐거웠던 시간을 그리워하는 장면이 그려지네요.
세번째, 'Habrahcadabrah'는 'Cross-over 밴드 로로스'의 또 다른 취향을 보여주는 곡입니다. 앞 선 두곡이 '서정성'이 강하다면 이 곡에서는 '로로스'가 추구하는, 경계를 넘어선 음악의 광활함이 느껴집니다. 주문의 한 구절인 'Habrahcadabrah'로 시작되는 곡은, 점점 고조되면서 신비로운 모습을 더해 갑니다. 하지만 주문에 의한 것이 결국 모든 허상이듯, 연기처럼 사라져버리고 말죠.
좋은 곡이 많기에 취향에 따라 이번 single의 선곡이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식 앨범이 아닌 single로서 로로스의 '음악적 취향'과 그들이 추구하는 '다양성'을 세상에 알리기에 탁월한 선곡이라고 생각됩니다.
밴드 '로로스'의 장점은, 멜로디와 리듬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는 '키보드'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보통 밴드의 '리듬파트'를 담당하는 '베이스'와 '드럼'이 '리듬의 유지'라는 고유의 영역에서 자유로워진 데에서 나온다고 생각됩니다. 그 자유로움에 '베이스'와 '드럼'의 멜로디의 영역에 들어와 풍부하고 아름다운 사운드가 가능하게 되었죠.
하지만 라이브에서 느낄 수 있었던 절정에서의 '드럼'과 '첼로'의 '강렬함'이 single에서는 약해진 점은 참 아쉽습니다. 몇몇 부분에서의 악기 배치도 좀 아쉽구요. 그럼에도 '로로스'의 single 'Scent of Orchid'를 '올해의 필청(必聽) single'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single에서 생긴 이질감은 라이브에 대한 실망이 아닌 기대를 키우기에 충분합니다. 그만큼 '로로스'의 곡들은 탁월하고, 이 밴드의 라이브는 듣는 이를 압도하기에 충분합니다.
'Scent of Orchid'는 온라인에서는 독점으로 향뮤직(http://www.hmusic.co.kr/)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또 '로로스'의 공연이 열리는 클럽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만, 수량이 많지 않으니 서둘러 주세요.
* 티스토리 블로그 (http://bluo.tistory.com/)에서 '너의 오른쪽 안구에선 난초향이 나'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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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oding of 20061028 exclusive
오랜만에 exclusive한 포스팅입니다. 바로바로 이미 '쌈사페 숨은고수'로 이름을 알린 '로로스'의 single '너의 오른쪽 안구에선 난초향이 나(Scent Of Orchid)'를 토요일에 극비리에 입수, 추출했습니다. '로로스'의 소속 레이블 'TuneTable Movement'와 이번 single을 독점 공급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이는 '향뮤직'에는 소량 입고되었지만 온라인에는 등록되지 않았네요.
총 3곡이 들어있습니다.
1. 너의 오른쪽 안구에선 난초향이나
2. My Cute Gorilla
3. Habracadabrah
뒤에 두 곡은 '숨은고수'에 출전하면서 음원으로 공개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single로 나오면서 더 깔끔한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번 single의 타이틀은 '로로스'의 쟁쟁한 다른 곡들(방안에서, It's raining)을 물리치고 '너의 오른쪽 안구에선 난초향이나'가 선정된 듯한데, 라이브와는 또 다른 느낌이지만 역시나 좋습니다.
처음 신촌에서 TuneTable Movement 사장님을 만나 CD를 입수하여 CDP로 듣다가 추출해서 Ipod으로 들으니, 들을 맛이 안나네요. 혹시 구입하시데 된다면 CDP로 들으시거나 우퍼 빵빵한 스피커로 들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creative의 저렴한 5.1 채널 스피커를 쓰고 있습니다.)
조만간 향뮤직에도 업데이트될 듯하니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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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clusive, Loro's, TuneTable Movement, 로로스
피카 in 10월 22일 클럽 빵
세번째는 '피카'였습니다. '피카'는 '로로스'의 첼리스트 '제인'의 솔로 프로젝트입니다.
역시 처음 보는데, '로로스'의 음악과는 많이 달랐지만 '도레미'같은 곡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은 '제인'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닮 점도 있었습니다.
그녀의 노래와 키보드는 마치 주문같은 느낌이었고, 항상 웃고 있는 그녀의 얼굴 넘어 쓸쓸함이 보이는 듯도 했습니다.
역시 처음 보는데, '로로스'의 음악과는 많이 달랐지만 '도레미'같은 곡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은 '제인'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닮 점도 있었습니다.
그녀의 노래와 키보드는 마치 주문같은 느낌이었고, 항상 웃고 있는 그녀의 얼굴 넘어 쓸쓸함이 보이는 듯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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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스 in 10월 21일 club SSAM (2)
밴드당 주어진 시간은 일정표로는 30분이었지만 밴드들은 곡수로 6곡씩 들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앞선 밴드들은 거의 25~30분 정도 공연을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6곡이라도 '로로스'에게는 같은 6곡이 아니었습니다. 짧아도 5분정도가 되는 '로로스'의 6곡은 약 4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날은 20일에서 21일로 바뀌었습니다.
'방안에서',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 나', '도레미', 'My Cute Gorilla', 'Habracadabrah' 그리고 'It's Raining'. 이렇게 6곡을 들려주었고, 연주에서 실수 없이 관객을 압도하는 '로로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로로스의 음악이 같이 즐기는 음악이 아닌, 감상하는 음악에 가깝지만, 관객들은 경청하거나 압도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로스'의 '압도적임'은 '키보드'와 '첼로'의 역량 뿐만아니라 많은 밴드에서 '리듬파트'의 역할에 국한되는 베이스와 드럼이 좀 더 자유로워진 점에서 나오지 않나 합니다. 좀 더 창의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리듬군단'은 로로스의 또 다른 '저력'입니다.
하지만 같은 6곡이라도 '로로스'에게는 같은 6곡이 아니었습니다. 짧아도 5분정도가 되는 '로로스'의 6곡은 약 4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날은 20일에서 21일로 바뀌었습니다.
'방안에서',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 나', '도레미', 'My Cute Gorilla', 'Habracadabrah' 그리고 'It's Raining'. 이렇게 6곡을 들려주었고, 연주에서 실수 없이 관객을 압도하는 '로로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로로스의 음악이 같이 즐기는 음악이 아닌, 감상하는 음악에 가깝지만, 관객들은 경청하거나 압도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로스'의 '압도적임'은 '키보드'와 '첼로'의 역량 뿐만아니라 많은 밴드에서 '리듬파트'의 역할에 국한되는 베이스와 드럼이 좀 더 자유로워진 점에서 나오지 않나 합니다. 좀 더 창의적인 소리를 들려주는 '리듬군단'은 로로스의 또 다른 '저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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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스 in 10월 20일 club SSAM (1)
세번째 '숨은고수'는 '로로스'였습니다. '스키조' 이후 조금씩 줄어들던 관객이 이 즈음에서는 눈에 띌 정도로 줄어있었습니다.
로로스가 시작했을 때가 11시 40분 정도여서, 전철과 버스 막차시간도 무시할 수 없었을 겁니다. 원래 로로스는 11시에 시작 예정이었지만, '스키조'의 시작이 10분정도 늦어지고, 다음 밴드들이 5~10분씩 세팅 시간을 잡아먹으면서 40분 정도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로로스가 시작했을 때가 11시 40분 정도여서, 전철과 버스 막차시간도 무시할 수 없었을 겁니다. 원래 로로스는 11시에 시작 예정이었지만, '스키조'의 시작이 10분정도 늦어지고, 다음 밴드들이 5~10분씩 세팅 시간을 잡아먹으면서 40분 정도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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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스 in 9월 10일 클럽 빵 (2)
앞선 밴드들이 생각보다 짧게 짧게 끝내서 아쉬웠는데 '로로스'는 길게 거의 한 시간 가까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안에서', 'DOREMI',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나', 'Habracadabrah'로 들려준 곡들은 지난 공연과 차이가 없었지만, 어느 한 곡도 짧은 곡이 아니었고 앵콜곡까지 하면서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골든팝스'와 함께 30일 '쌈사페'에서 보게 되겠네요.
'방안에서', 'DOREMI',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나', 'Habracadabrah'로 들려준 곡들은 지난 공연과 차이가 없었지만, 어느 한 곡도 짧은 곡이 아니었고 앵콜곡까지 하면서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골든팝스'와 함께 30일 '쌈사페'에서 보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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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스 in 9월 10일 클럽 빵 (1)
마지막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로로스'. 팝과 락을 적절히 양념으로 사용한 'cross-over'와 민속음악에서나 느낄 법한 감수성들을 차용한 월드뮤직을 들려주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역시나 첫 곡 'It's raining'은 셋팅의 문제로 완활히 들을 수 없었지만 다른 곡들의 감동은 그것을 보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역시나 첫 곡 'It's raining'은 셋팅의 문제로 완활히 들을 수 없었지만 다른 곡들의 감동은 그것을 보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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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스 in 9월 3일 DGBD
마지막은 '로로스'였습니다. 모든 멤버가 등장하여 이렇게 많은 곡들 듣기는 처음이었고 역시나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it's raining', 'My cute Gorilla', 'Doremi', '방안에서',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나', 그리고 'habracadabrah'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첼로 상태가 좋지 못하여 'it's raining'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첼로 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뉴에이지와 크로스오버를 즐겨듣는 저의 취향으로는, '로로스' 음악의 독특함과 아름다움은 언더그라운드씬에서 독보적이라고 할 만한 공연이었습니다.
'it's raining', 'My cute Gorilla', 'Doremi', '방안에서',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나', 그리고 'habracadabrah'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첼로 상태가 좋지 못하여 'it's raining'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첼로 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점은 아쉬웠습니다.
뉴에이지와 크로스오버를 즐겨듣는 저의 취향으로는, '로로스' 음악의 독특함과 아름다움은 언더그라운드씬에서 독보적이라고 할 만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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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D, TuneTable Movement, 로로스
로로스 in 8월 27일 Summer Modern Rock Festival
길고 길었던 'Summer Modern Rock Festival'의 마지막 무대는 '로로스'였습니다. 멋지게(?) 마지막으로 등장했는데, '숨은고수'에 선정될 거라는 선견지명이 있기라도 했나봅니다. 흐린 아침에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도 완벽한 5인조가 아니었는데, 기타와 첼로, 두 명이 빠졌습니다. 다행히 기타는 급조한(?) 세션으로 공연을 무사히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곡,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나'는 이른 아침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완벽한 5인조가 아니었는데, 기타와 첼로, 두 명이 빠졌습니다. 다행히 기타는 급조한(?) 세션으로 공연을 무사히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곡,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나'는 이른 아침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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