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혼돈 내 20대의 비망록... live long and pro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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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넷 싱얼롱스 in 9월 30일 free market
이어지는 순서는 '캐비넷 싱얼롱스'였습니다. 길거리 공연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밴드도 흔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미숙해 보이는 진행이 이 밴드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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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 in 9월 30일 free market
지난주 토요일 쌈사페를 포기하고 간 '프리마켓'. 첫번째는 'Amateur Guerrilla Orchestra'라는 'Che'였습니다. 'Che'는 '체 게바라'에서 따온 것으로 생각되네요.
모두 가면을 쓰고 갑자기 등장한 멤버들은 의자에 앉자마자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야외에서의 작은 클래식 음악라고 해도 괜찮을 분위기였습니다. 마지막 곡에서 파트별로 두명씩 짝을 지어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모두 없어져버리는 '게릴라'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두 가면을 쓰고 갑자기 등장한 멤버들은 의자에 앉자마자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야외에서의 작은 클래식 음악라고 해도 괜찮을 분위기였습니다. 마지막 곡에서 파트별로 두명씩 짝을 지어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모두 없어져버리는 '게릴라'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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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in 9월 16일 free market
이어지는 '이주영'의 공연. '이주영'은 헤이리에서 잠깐 본 것을 빼고는 처음이었는데 키보드와 어우러진 서정적인 곡들이 좋았습니다. 특히 '우산'이 흐린 날씨와 어울리며 참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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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in 9월 16일 free market
다음은 '프리마켓 공연의 단골손님'이나 '프리마켓 공연의 얼짱스타(?)'라고 할 수 있는 '9'의 공연이었습니다.
드디어 아주 오랜만에 '이것이 사랑이라면'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설상가상', '부도', '과수원길' 등 좀 우울한 곡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발랄한 분위기의 '고교연가', 'College Boogie'로 재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아주 오랜만에 '이것이 사랑이라면'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설상가상', '부도', '과수원길' 등 좀 우울한 곡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발랄한 분위기의 '고교연가', 'College Boogie'로 재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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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free market, TuneTable Movement, 놀이터, 프리마켓
무중력소년 in 9월 16일 free market
두번째는 '나비'와 함께 '솔로모아밴드'의 멤버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무중력소년'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솔로 공연은 처음 보게되는데 '무중력소년'이라는 독특한 이름이나 그만큼 독특한 모자와는 다르게 평범한 노래를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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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in 9월 16일 free market
흐른 토요일, 홍대 앞 '놀이터'에서 열린 '프리마켓'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2시 30분이 조금 지나 놀이터에 도착했을 때, 첫번째 '나비'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날이 흐려서인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듣게 되는 'Dragon'은 역시 좋았습니다. 하지만 왠지 '고양이는 울었지'의 반복되는 '갸르릉'이 더 머릿속을 맴돌더군요.
2시 30분이 조금 지나 놀이터에 도착했을 때, 첫번째 '나비'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날이 흐려서인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듣게 되는 'Dragon'은 역시 좋았습니다. 하지만 왠지 '고양이는 울었지'의 반복되는 '갸르릉'이 더 머릿속을 맴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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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in 9월 2일 free market
마지막은 'TuneTable Movement'의 '수장'이자 '그림자궁전'의 '독재자'의 또 다른 인격인 솔로 뮤지션 '9'의 공연이었습니다. 4시 좀 넘어서 시작한다던 예정과는 다르게 앞선 공연들이 지연되면서 5시가 가까워져서야 시작했고 저는 두 곡을 듣고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사랑이라면'은 언제쯤 들을 수 있을런지요.
'이것이 사랑이라면'은 언제쯤 들을 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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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in 9월 2일 free market
헤이리의 'Summer Modern Rock Festival'에서 '솔로모아밴드'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던 '시와'. 솔로 공연은 처음인데 잔잔하지만 왠지 '임팩트'가 약하다고 할까요? 사실 한, 두 곡 듣고 지인들과 이야기하느라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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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in 9월 2일 free market
이어지는 '계몽듀오', '앙'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음악과 연극을 조합시킨 독특한 공연을 보여주는데, 저에게는 두번째였습니다. 새로운 레퍼토리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지난번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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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키오 in 9월 2일 free market
오랜만에 혼자 등장한 '카카키오'. 하루에 공연이 세 개나 있다고 하는데 프리마켓 공연이 첫번째라고 했습니다. 첫번째 공연이라 힘을 비축하려는지 않아서 공연을 했구요. 우렁찼던 목소리가 그날따라 왠지 조금은 힘들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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