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하루는 장자가 낮잠을 잤는데
꿈 속에서 나비가 되어 자유롭게 날아 다녔다고 한다...
그런데 그 꿈이 하도 실감나서
장자는 지금 자신의 나비가 되는 꿈을 꾼 것인지
아니면 그 나비가 사람이 되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분간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지금 나도 혹시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게 꿈이라면 이 꿈은 언제쯤 깰까?
이 꿈을 깨고 나면 새로운 꿈 속에서 또 다른 삶을 살아가는 환생을 경험하는 것은 아닐까?..
2003/04/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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