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onna의 음악적 인생 뿐만 아니라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큰 이정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앨범, 'Ray of Light'를 소개합니다.
이 앨범 전까지의 Madonna는 대중적인 인기는 있지만 비평가들의 평가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저도 거의 관심이 없었던 Singer이자 Entertainer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1998년에 발표한 Ray of Light는 그녀가 Techno를 시도하는 큰 변신을 보여주면서 대중의 폭발적인 인기 뿐만 아니라 비평가들로 부터도 좋은 평가를 얻어내며 Grammy Nominees에서 네 개 부분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더욱 대단한 것은 58년 생인 그녀가 불혹(不惑)의 나이 40이 되어 시도한 점입니다.
저도 channel [V]에서 앨범의 첫 single 'Frozen'의 MV를 보고는 깜짝 놀랐었죠. 몽환적인 사운드와 차가운 보컬의 노래와 검은색의 의상을 입은 madonna의 모습은 지금까지 그녀의 음악에 대한 편견을 깨는 동시에 중독까지 일으켰답니다. 그 뒤로 나온 sinlge들 'Ray of Light'와 'Drowned World/Substitute for Love'도 노래와 MV 모두 좋은 곡들이었습니다.
'Frozen'의 MV는 음악 전문 채널 'Mtv Music Video Awards'에서 Best Special Effects 상을, 'Ray of Light는 Video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아마 이 때 즈음부터 'Sex Symbol' Madonna의 심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듯 합니다. 바로 1996년에 그녀에게 딸이 생긴 것이지요. 아마 그 때부터 '좋은 엄마'가 되기로 마음 먹었나 봅니다. 2000년에는 10살 연하의 영국 감독 'Guy Ritchie'와 결혼도 하였구요.
'Drowned World/Substitute for Love'의 MV를 보면 그녀에게 딸이 그녀의 삶에서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 수 있습니다.
'Now I find. I've changed my mind. This is my religion'
이 가사가 흐르는 부분에서 Madonna는 입구에 기자들이 득실거리는 집으로 들어가 한 방문을 엽니다. 그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그녀의 딸이라고 생각되는 갈색머리의 귀여운 여자아이이지요. Madonna는 그 아이를 들어올리면서 가사의 마지막 부분을 읊습니다. 'This is my religion'이라고...(대략 '감동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Singer에서 Musician으로 다시 태어난 Madonna는 사업에서도 좋은 수완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레이블 'Maverick'을 통해 Alanis, Michelle Branch 등이 앨범을 발표했지요.
'post-Madonna'를 꿈꾸는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Britney',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100년을 해도 안될 듯합니다. 머리 속에 '개념'을 두기 전에는 말이죠.